세브란스병원은 지난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본관 앞 주차장에서 환자들을 위한 요들송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연은 세브란스병원 사회사업팀과 트리니티 기획사의 도움으로 마련됐으며, 10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 병원직원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특히 이번공연에는 전문 요들 공연팀인 요들트로이카, 작은 스위스 외에도 동명아동복지센터의 원아 등 어린이들로 구성된 푸른메아리합창단이 출연해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올챙이송" 등을 귀여운 춤과 곁들어 선보여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공연팀 외에도 자원봉사자들도 참여해 환자 및 보호자들에게 음료를 나눠주며 이들을 위로했다.

이번 트리니티(Trinity) 기획사는 지난 2002년부터 쌍용자동차의 후원으로 매월 1회씩 병원을 순회하며 “사랑의 병원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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