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IT 서비스 회사 LG CNS는 국내 사이버나이프 공급사인 C&R메디칼과 제휴를 맺고 PACS-사이버나이프 연계 솔루션을 개발, 사이버나이프를 활용한 첨단 암 치료 기법의 국내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LG CNS의 PACS전문가는 사이버나이프를 개발한 미국 애큐레이에서 경험을 쌓은C&R메디칼 엔지니어와 팀을 구성, 기존에 설치된 PACS와 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해 MRI, CT 촬영에서 치료 계획 관리 및 사이버나이프 시술 시뮬레이션까지 완벽하게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하는데 착수할 예정이다.

PACS를 비롯한 의료정보시스템 전문 역량을 갖춘 LG CNS는 PACS와 사이버나이프의 연계 솔루션을 개발, PACS의 MRI, CT 영상 데이터가 사이버나이프 컴퓨터에 자동 입력되도록 해 사이버나이프 컴퓨터 상에서 수술 시뮬레이션을 실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시뮬레이션 결과로 산출한 시술 데이터를 별도의 입력 작업없이 곧바로 사이버나이프 수술에 이용할 수 있어, 시술 업무 효율성이 제고되는 것은 물론 데이터 정확성을 한층 더 확실하게 점검할 수 있다.

기존에는 사이버나이프가 아닌 PACS상에서 시뮬레이션을 실시 한 후, 시술 데이터를 산출해 별도로 사이버나이프에 입력하는 번거로운 과정을 거쳐야 했다.

김영철 장치/MEDICAL사업부장은“이번 제휴를 통해 PACS-사이버나이프를 연계한 통합 IT서비스를 선보여 한국의 암 치료 기술 수준을 제고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LG CNS는 풍부한 종합의료정보시스템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속적으로 한국 첨단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 한국 의료계의 든든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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