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은 모유 수유를 적극 권장하기 위해 9월 17일 오전 10시 A강당에서 "엄마젖 사랑 실천 병원" 선포식 및 심포지엄 행사를 가졌다.

1부 심포지엄은 "일본의 모유수유 현황과 모유수유율 향상", "모유수유 이론과 실제" 등을 주제로 1시간 가량 진행됐다.

2부 선포식에서는 "우리는 모든 아기가 엄마젖을 먹고 건강하게 자라 각 가정과 사회에서 국가의 기둥이 될 수 있도록 엄마젖 사랑을 실천하여 세계속의 초일류병원의 비전실현에 앞장선다."는 전문과 5개항의 결의문이 담긴 선언문을 낭독하는 시간을 가졌다.

성상철 원장은 이날 선포식에서 "여성의 사회진출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모유수유 계획이 있더라도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없어 쉽게 포기해 버리는 안타까운 경우가 많다"며 "서울대병원은 아기와 산모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엄마젖 사랑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국민들에게 모유수유의 소중함을 알리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매달 모유수유 사례에 대한 사진과 수기를 공모하여 전시를 하는 한편 우수작에 대해서는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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