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내 친절강사인 성정숙 6병동 팀장, 나경희 인공신장실 팀장의 강의로 진행된 교육은 생활 속의 친절마인드, 올바른 인사 및 자세, 용모, 복장, 전화예절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정신지체 장애인들에게 강의가 제대로 전달될까?"하는 걱정을 말끔히 씻어버릴 수 있을 정도로 강의 내내 큰 박수와 호응 속에 진행됐으며, 수강생들은 강사의 설명을 열심히 받아 적고 질문을 하는 등 시종일관 열성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
애덕의 집은 신체적으로 건강하지만 정신적으로 지체가 있거나 자폐인 성인 40여 명이 우리 밀이나 유기농으로만 재배한 재료로 과자를 만들고 거기서 얻은 수익금으로 생활하는 곳으로, 이번 친절교육 후 매년 정기적으로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