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이 11일(토) 11시∼6시까지 개원식과 개원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이형구 시장, 이상경 국회의원, 이정태 한국중독정신의학회 이사장, 권오규 의왕시의회 회장, 김학봉 시의원, 오남휴 의왕시 의사회 회장 등 귀빈 30여명과 400여명의 축하객들의 큰 환영과 경축으로 성황을 이루었다.

이종섭 대표원장은 다사랑중앙병원·한방병원의 신념은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것으로 지금까지는 알코올 문제가 있을 때 정신병원 아니면 치료할 곳이 없었지만 자신들의 치료 경험상 알코올 문제가 있는 분들을 모두 정신병원에서 치료한다는 개념은 반드시 버려야 하는 고정 관념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국 최초로 알코올 치료에 있어 동서의학적 양한방 협진이라는 혁신적인 치료시스템도입은 알코올 치료에 있어 혁신적인 일이라며 병원의 신념을 인사말로 전했다.

한편 개원식과 함께 열린 개원 기념 세미나는"알코올 의존치료의 새로운 지평"이란 주제로 1,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 세미나에서는 ▷알코올 의존 환자에 대한 편견과 낙인, 그리고 이에 대한 대책(기선완 건양대 의대교수) ▷알코올 의존 환자에 대한 정신과적 치료의 새로운 지평(김성곤 부산대 의대교수) ▷알코올 치료에 대한 한의학적인 치료(황의완 경희대 한의대 교수) ▷알코올 의존 환자로서의 회복 경험담 (송병대 약사) ▷알코올 의존 환자에 대한 사회사업적 개입(김성이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지역 사회 내에서 알코올 의존 환자의 재활(이미형 인하대 간호학과 교수) 등 논문 6편이 발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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