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이 내년도 건강보험 수가가 현실화가 되지 않을 경우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대한의사협회는 11일 긴급 시도의사회장회의를 열고 2005년도 건강보험 수가 현실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이날 의협 열린 시도의사회의는 내년 건보수가 책정 과정에서 의료계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때에는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전개하키로 결의했다.

또 건보수가가 현실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건강보험 참여 거부 및 조제위임제도 철폐를 포함한 여러가지 투쟁 방법을 강구하는 한편 구체적인 투쟁시기와 방법 등은 집행부에 위임했다.

이어 각종 고시로 회원들을 범법자로 내 몰고 있는 정부 조치에 대해 향후 의사들의 명예와 자존심을 걸고 척결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김재정 회장은 건강보험 재정 파탄 이후 회원들이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다며 2005년 건보 수가 협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 의료계의 주장이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써 나가겠다며 어떠한 희생이 따르더라도 투쟁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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