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가유회(가톨릭 유방암 환우 모임)가 7일 의과학연구원에서 제27회 정기모임을 가졌다.

가유회는 유방암 진단을 받은 환우들이 치료 중 받는 고통과 외로움을 서로 나누기 위해 만든 자조 모임으로 강남성모병원 유방센터장 정상설 교수 주도로 1998년 3월부터 시작되어 7년째를 맞고 있다.

가유회원들은 1년에 4회(3,6,9,12월) 정기모임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격려와 조언으로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있다.

이번 27회 정기모임에서는 원목실장 이승찬 신부가 고통을 지혜롭게 잘 극복해 나가는 방법에 대해 강의했고,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발표와 음악 요법이 있었다.

한편, 가유회는 정기모임 이외도 매달 산악회 모임으로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갖고, 매주 한번 병원에 유방암 환우들을 방문하여 자원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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