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학교육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게될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이 오는 10월초에 공식 출범한다.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 설립추진위원회(위원장 안규석)는 9일 협회 회의실에서 제2회 회의를 개최, 오는 10월초에 평가원을 공식 출범키로 하고 각계 인사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개최키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평가원 정관안에 대해 심의, 제1장 총칙 제2조의 재단법인 "한국한의학교육평가원"의 영문표기를 "Korea Oriental Medicine Education and Evaluation Institute(영문약칭 "KOMEEI")로 결정하고, 임원의 종류와 정원은 이사장 1인 평가원장 1인 이사 25인이내 감사2인 등으로 정했다.

평가원의 이사회구성과 관련, 이사는 이사회에서 제적이사 과반수의 찬성으로 선임하고 다만 이사는 정부대표(교육인적자원부, 보건복지부 대표)와 공익대표를 포함하며, 대한한의사협회 등 유관단체 회장 및 추천인 등을 당연직이사로 선임키로했다.

또한 한의학교육평가원 임원의 임기는 2년, 감사의 임기는 3년으로 각각 연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만 부칙에서 초대임원의 임기를 제한하는 것을 명기하기로 했다.평가원은 국민의료복지의 증진과 국민보건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의료서비스의 질정향상을 위해 전문의료인력의 육성,배출 및 관리 등을 한의학교육과 관련한 연구, 개발 및 평가를 수행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평가원이 앞으로 추진하게 될 주요 사업은 △한의학교육과정, 기관 및 프로그램 측정평가 △한의학교육기관에 대한 자문과 협력 및 연례자료 정리 △한의학교육의 정부정책 △한의사면허와 관련된 연구 및 정책개발 △한의사국가시험의 연구및 정책개발 △한의사국가시험 예비시험의 연구 및 정책개발 △한의사전문의자격시험의 연구 및 정책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