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 발전의 영원한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부정 불량한약재 추방에 한약관련업계가 팔을 걷어 붙였다.

한약재 생산과 유통, 소비자단체 등이 모여 구성된 한국한약발전연합회(회장 김성한)는 앞서 상당량의 부정-불량한약재를 수거해 소각한데 이어 9월 10일 또다시 수거된 부정-불량한약재를 소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발연은 특히 오는 13일엔 여약사회원들과 함께 부정-불량한약재척결을 호소하는 내용의 유인물을 한약업소에 배포하고 시장정화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

한발연은 또 서울약령시지역의 환경개선에도 주력, 주변업소에서 한약재를 길거리에 내놓고 건조하는 행위 등을 자제토록 권고할 계획이다.

한발연은 13일 서울약령시협회 회의실에서 9월정기월례회의를 열고 향후 한약재품질 및 유통확립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