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팜뉴스
정책
복지부 실장 말 한마디에 복지위가 발칵"36개 지적사항 줄여달라" 야당의원 퇴장 소동
손상대  |  news@medipharmnews.com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4.09.10  13:07:27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지적 사항이 많으니 좀 줄여 주십시요."
보건복지부 문경태 기획실장의 이 한마디 때문에 국회 보건복지위가 한바탕 소동을 일으키는 웃지못할 일이 벌어졌다.

보건복지위원회는 9일 오전 결산 소위를 열어 복지부에 대한 지적사항 36개 항목을 여야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그러나 오후에 열린 전체회의에서 이 안을 통과시키려고 했으나 갑자기 이석현 위원장이 지적사항이 많다며 건수를 줄이자는 안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한나라당 의원들은 "말도 안된다"며 "어떻게 여야가 합의한 사항을 전체회의에서 번복 할 수 있느냐"고 따졌다.

결국 이날 회의는 한나라당 소속 의원 모두가 회의장을 퇴장하는 소동이 벌어졌고, 급기야 전체회의는 산회되고 말았다.

이날 여야가 합의한 사항에 대해 여당측에서 조정건이 나온것은 복지부 문 실장이 "지적사항이 너무 많다"며 "이 상태로 예결위에 넘어가면 장관(김근태 장관)이 조금 불명예 스러울 수 있으니 건수를 줄여달라"고 주문한데서 비롯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복지위 소속 한나라당 소속 모 의원은 "이런일은 국회개원 이래 처음있는 일이며 도저히 용서 할 수 없는 중대한 문제"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한나라당은 복지부가 예산을 제대로 집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어떻게 복지부 관료 말한마디에 국회가 왔다갔다 하는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면서 "분명히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전체회의 소동으로 여야는 일단 냉각기에 들어간 상태다. 상임위는 17일 다시 전체회의를 열어 이 문제를 재론 할 예정으로 있으나 야당의 반대가 심해 건수 조정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손상대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이용약관게시물게재원칙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담당자 : 성재영 )
주소 : 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HS빌딩  |  대표전화 : (02)978-1114  |  팩스 : (02)978-8307
제호 : 메디팜뉴스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서울 아 00011  |  등록일 : 2005년 8월 8일(창간일:2004년 3월 15일)
사업자등록번호 : 210-81-12137  |  발행인/편집인 : 손상대
Copyright © 2012 www.medipharmnews.com. All rights reserved. Powered by MedipharmNews Since 2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