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중앙의료원에서는 지난 9월 1일 새병원과 학생회관의 건립을 위한 설계, 감리 및 설계업무 진행을 위한 건설사업관리계약(CM: Construction Management)을 체결했다.

설계, 감리 계약을 맺은 업체는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로 1976년 창업 이래 2000년 서울시건축상 금상을 수상한 종로타워를 비롯하여 삼성의료원, 제주의료원, 대전국방병원, 강북삼성병원 등을 설계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8년 영국 건축전문지인 "월드아키텍쳐"가 선정한 "세계 500대 설계사무소" 중 세계 14위, 아시아 4위에 오른바 있는 국내 최고의 건축설계회사이다.

이번 계약체결로 (주)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는 2003년 9월 1일부터 2005년 11월 31일까지 새병원 48,000평과 학생회관 4,000평에 대한 설계·감리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건설사업관리계약을 맺은 업체는 Parsons Brincker Hoff, Asia. Ltd.(이하 PB)로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CM(건설사업관리) 및 엔지니어링 전문 업체이다.PB는 전세계 80개국 250개 지사에 9,500명의 상시인력을 보유하고 있으며,1885년 뉴욕 최초의 지하철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지난 120년간 업무용빌딩, 상업시설, 공항 등 수많은 프로젝트에 CM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수행해온 세계적인 회사이다.

또한, 세계적인 건설기술 전문지인 ENR지에 CM분야 3위로 기록되어 있으며, 한국지사는 2000년에 개설되어 현재 55명의 전문기술인력이 근무하고 있다.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새병원과 학생회관의 건립이 보다 활발히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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