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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의과대학교는 이날 640억원을 투입, PET·MRI를 결합한 뇌세포의 분자과학적인 변화를 선명한 3차원 동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는 고해상도의 PET-MRI Hybrid System(퓨전시스템) 개발을 선언했다.
조장희교수는 이날 뇌과학자들은 뇌의 신비를 벗기기 위한 새로운 기기들의 개발에 주력해 왔다며 가천의대 뇌과학연구소는 그동안 아무도 시도하지 않았던 첨단 뇌영상 기기인 PET와 MRI를 결합한 최첨단 뇌과학 영상기기를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석 박사는 줄기세포 배양을 실용화하기 위해서는 조장희 교수가 연구하는 퓨전영상시스템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이 기기를 통해 뇌의 신비로운 작용을 직접 관찰 할 수 있어 줄기세포 이식을 통한 신체 내부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며 퓨전영상시스템 개발 착수를 환영했다.
가천의대는 이날 지멘스와 산학협력 조인식을 갖고 퓨전영상시스템 개발을 위한 기술 지원과 함께 향후 시스템 개발에 따른 지적재산권 공유, 지적재산권 수입의 일부를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기금으로 정부에 기금키로 약속했다.
또한 5년이내 PET-MRI Hybrid System 개발이 달성되면 세계 100대 대학으로 진입과 함께 뇌과학을 우리나라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