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 한약학술대회"가 오는 10월5일 경기도 과천 시민회관에서 "전통 한약의 보존과 계승방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한한약협회 학술위원회(위원장 소병창)는 2일 오전 11시 회관에서 회의를 열고 주제 강연을 비롯해 학술세미나, 부대행사 등 대회일정전반을 확정했다.

주제 강연자는 상지대한의대 박희수 교수가 결정됐고, 이어 열리는 학술발표에선 중국 북경중의대 전초진 교수가 황재내경과 상한론, 고방 등을 강연한다.

또한 최근 불거지고 있는 한약재문제에 회원들이 효과적으로 대응하도록 하기 위해 신전휘씨(한약업사)가 영상으로 보는 약초의 사계와 문제가능성이 있는 약초에 대해 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곁들일 예정이다.

학술위원회는 대회 하루 전인 10월 4일 준비위원들의 사전모임을 갖고 대회장 전반을 점검할 계획이다.

대회당일에는 과천시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등록접수와 자료배부 등과 함께 오프닝 축하공연으로 사물놀이가 펼쳐지며, 이어 오전 11시부터 공식행사가 열린다.학술위원회는 대회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준비위원회(학술위원 전담) △진행위원회(정책위원) △홍보위원회 △재정위원회(윤리위원) △전시위원회(유통위원) 등을 구성하고 각각 업무를 분담하게 된다.

한약협은 올해로 3회째를 맞는 "2004 한약학술대회"를 통해 한약업사들이 변화하는 한약분야에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