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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병원·서울대병원, 응급의료기관중 가장 우수복지부,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천유정  |  news@mediphar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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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4.09.02  10:3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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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의 응급의료기관 평가 결과 가천의대중앙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인력·시설·장비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복지부는 응급의료기관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응급의료기금 110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전국 99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응급실 전담 전문의 배치를 통한 24시간 전문의 진료체계 구축여부, 응급환자 전용 진료시설 및 장비 확보여부 등 응급환자진료체계에 대해 응급의료기관별로 평가를 실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 권역응급의료센터 14곳 및 지역응급의료센터 48곳은 시설·장비·인력 등 기본인프라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법정기준을 충족하는 병원이 지난해 1개 병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4개 병원인 것으로 조사됐으며 14개 병원중 가천의대중앙길병원과 서울대학교병원이 인력·시설·장비부문에서 가장 우수한 병원으로 평가됐다.

평가요소중 가장 미흡한 것은 인력 부분으로 24시간 전문의 진료체계를 갖춘 센터는 14곳 중 8곳으로 나타났으며, 장비·시설의 경우 응급환자 전용 CT 및 입원실 및 중환자실의 확보가 가장 미흡한 것으로 평가되었다.지역응급의료센터의 경우 법정기준 충족기관이 지난해 7곳에서 14곳으로 크게 증가했다.

전문인력(의사)의 충족률은 지난해 42%에서 58.8%로 개선됐지만 24시간 전담의에 의한 응급진료체계가 미흡한 기관이 32곳에 달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지역별로는 서울 및 수도권의 응급의료센터 평가점수가 기타 지역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결과를 토대로 권역응급의료센터 16개소(추가지정 2개소 포함)와 지역응급의료센터 85곳중 69곳(취약지 추가지정 7곳 포함)에 대해 응급진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재정지원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재정지원은 병원간 경쟁을 통한 개선을 유도하기 위해 권역센터의 경우 지원금을 차등지원하고, 지역센터의 경우 평가점수가 낮은 23개병원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응급의료기관 평가를 수행하며 특히 올 하반기에는 하드웨어에 대한 인프라 평가 외에도 응급의료의 신속성, 소생률, 실패율 등 질적 수준을 함께 평가하는 체계를 개발,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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