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학병원(원장 하권익)은 26일 오후 6시 30분 병원 3층 범석홀에서 환자들과 지역주민들을 위해 "대전시립교향악단"을 초청해 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번 음악회는 클래식에서 재즈클래식, 인기 팝송에 이르는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클래식 매니아 뿐 만 아니라 음악 애호가 누구나 편안히 듣고 공감할 수 있는 내용으로 진행돼 음악회를 관람한 환자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은 가을의 문턱에서 색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클래식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을지대학병원 하권익 원장은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로하고 우리 병원을 찾고 싶은 문화의 공간으로 조성코자 이 같은 공연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5백30석 규모의 범석홀을 최대한 개방, 우리 병원이 단순히 병만 고치는 곳에서 그치지 않고 지역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으로도 자리매김 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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