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원 전산청구율 91%

전체청구건수의 97% 전산청구참여

한의원의 전산청구율이 91%에 육박 전산청구시대에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올해 6월말까지 한의원 등 요양가관종별 전산청구 참여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체 청구건수의 97.5%, 요양기관의 91.8%가 전자문서교환(EDI), 디스켓·CD방식 등 전산청구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의원은 전체 8,997기관중 8,166기관이 참여 90.8%를 나타냈고, 한방병원은 42.1%의 실적을 보였다.

이런 참여율은 의원 91.3%. 치과의원 96.3%, 종합병원 69.3%, 병원 66.2%, 약국 92.9% 등과 비교해도 양호한 수준이다.

이 같은 성과는 EDI청구에 대한 심사기간의 대폭 단축·보완자료 요구량의 감축 등 전산청구기관에 실질적인 편익제고가 한 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서면청구병원을 대상으로 한 수차례의 전화안내와 안내문 송부, 간담회 등 집중적인 홍보, 보건복지부· 행정자치부의 정책적 지원, 의약단체와 언론의 협조, KT의 이벤트 행사 등이 뒷받침된 것.심사평가원은 앞으로 요양기관들이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전산청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 진료비 청구매체의 다변화 참여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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