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환자를 위한 "도심속의 작은 축제" 공연이 26일 오후 4시 30분 병원 1동 로비에서 성황리 열렸다.

광주시 동구청이 "2004 찾아가는 문화활동" 하나로 기획한 이번 공연에는 KBS TV 등에서 소개된 트롯트 신동 가수 선유미(초등학교 4년) 양을 비롯 김백현(통키타 가수)ㆍ진달래(신민요 가수)ㆍ위왕규(엘토 섹스폰연주자)씨 등이 출연, 가요와 민요, 요들 송 등으로 환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공연에서는 정형외과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는 캐나다인 리안 아킨스탈(36세ㆍ나주시 영산포여자상업고등학교 원어민 교사)씨와 정○○(7세ㆍ광주시 북구 운암동) 어린이가 함께 출연, "올챙이 송"을 불러 환자들로부터 박수갈채를 받기도 했다.

전남대병원은 음악회 환자들을 위해 차와 음료를 준비, 대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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