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비뇨기과는 야간뇨 환자를 대상으로 항이뇨호르몬제(데스모프레신) 치료프로그램에 무료로 참가할 환자를 모집하고 있다.

야간뇨는 잠을 자다 소변을 보기 위해 두차례 이상 일어나는 질환으로, 잠을 자다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배뇨를 하게 되는 야뇨증과는 구분되는 질환이다.

현재 미국의 경우 45세 이상의 성인에서 30%, 60세 이상의 노인에서 약 65%의 환자가 앓고 있는 다빈도 질환중 하나이다.

야간뇨가 심할 경우 깊게 잠들지 못해 다음날 쉽게 피로를 느끼기 쉽다.

이번 야간뇨 치료과정은 총 8주로 2주에서 4주간의 검사기간을 거쳐 4주간의 치료로 진행될 예정이며, 참가대상은 만 18세 이상의 야간뇨 환자를 대상으로 마감은 오는 9월 30일까지이다.

단, 불규칙적인 생활습관자나 임산부·수유부, 일주일에 2회 이상 소변이 마렵거나 마려운 순간을 참지 못하는 절박성 요실금 환자는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이번 야간뇨 치료프로그램에는 항이뇨호르몬제인 데스모프레신 제제가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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