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은 최근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개원 42주년 경축 기념행사를 가졌다.

개원 기념미사에 이어 거행된 이날 기념식에서는 장기근속 및 모범 교직원 시상식과 신규교직원 소개가 있었다.

의무원장 백민우 교수는 축사에서 "그동안 맡은바 책임을 다한 모범 교직원들께 감사한다"며 "성가병원은 20년 전 부천시가 신흥도시로 개발되는 시대에 부천으로 옮겨와 계속 발전해왔으나 국가행정정책의 변화와 외부환경이 바뀌면서 병원경영에도 경쟁이 심화되어 이에 따른 병원의 선택과 집중 전략이 필요하다"는 말로 세상이 변하면 함께 변화되어야 경쟁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병원장 이규문 수녀는 기념사를 통해 "지금까지 성가병원을 아끼고 사랑해주신 환자분들과 지역사회에 보답하기 위해 우리 모두는 다시 태어나고 다시 시작하려는 새로운 각오로 서로간의 벽을 넘어 새 역사를 만들어 가는데 힘을 모으자"고 강조하였고, 25년, 20년, 10년의 장기근속 포상을 받은 교직원 67명에게 깊은 감사와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개원 24주년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장기 근속 포상자
▷25년 근속 : 윤희로 교수, 원종만 교수, 권오복
▷20년 근속 : 강성구 교수 외 25명
▷10년 근속 : 김소영 교수 외 37명
▲모범교직원 박은규, 장인영, 김덕기, 김남석, 장효은, 안병필, 김상득, 박진순, 현옥희, 최명순
▲이념실천 우수 김대진 교수
▲의무기록정리 우수 신경외과의국, 유지은
▲노동조합 추천 이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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