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근태 복지부 장관과 심창구 식약청장은 PPA와 관련된 일체의 의문에 대해 부인했다.

김근태 장관은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얻지 못한 것에 대해 통감한다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 상임위를 통해 국민들에게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지금 진행되고 있는 감사결과를 바탕으로 의약품이나 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방안을 만들고 필요할 경우 감사원 감사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심창구 청장은 제약협회와의 연관설, 보고자료 축소등의 의혹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연구용역 보고서에 대해서는 외견상 의혹의 소지가 있을 수 있다는 건 인정하면서도 결단코 영향을 받지는 않았으며 추후 불필요한 오해를 받지 않도록 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사용중지를 내리지 않은 것은 용역결과에 대해 어느정도 인지를 한 상태라 별도의 조치를 내리지 않았고 제약회사로의 사전유출건은 이미 제약사들이 연구에 착수한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설령 유출되더라도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어 연구결과 축소 의혹 역시 의심하기 시작하면 입증할 방법이 없다며 축소할 수도 축소해서도 안되는 사안이라는 말로 일축했다.

한편 PPA 성분이 함유된 제품이 유통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식약청은 지방청의 실수로 누락, 이를 시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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