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지난 8월부터 국제진료소 운영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들어갔다.

병원은 이미 작년부터 프랑스 환우들을 위해 국내 최초로 프랑스 의사 옥진주씨(프랑스이름: Hocq Patricia)를 채용하여 병원에서 수련 중에 있다.

옥진주씨는 1998년 가톨릭의대를 명예졸업하고, 2001년에는 가톨릭의대 예방의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한국어, 영어, 불어가 가능한 옥진주씨는 현재 프랑스 제약회사에 재직 중으로 앞으로 개원될 국제진료소에서 일주일에 세 번 외국인들의 진료를 돕게 될 것이다.

또한, 국제진료소를 담당하는 RN 노희라 간호사는 8월 3, 4일 이미 국제진료소를 운영중인 타 병원을 벤치마킹하며, 진료 프로세스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

국제진료소에서 운영될 진료 프로세스는 처음 생기는 부분일 뿐만 아니라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외국인들을 위한 것이기 때문에 정립을 위해서 많은 고민과 연구가 필요하다.

한편, 국제진료소 위치는 현재 병원 1층 방사선과 접수창고 옆자리로 정해졌고, 이미 공사에 착수하여 9월 중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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