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A성분 감기약 파문과 관련 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이 책임소재를 따질 것으로 보인다.

김 장관은 2일 복지부 월례조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PPA성분 감기약 판금조치 논란과 관련 "철저한 진상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분명히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장관은 또 "식약청이 이번 사태와 관련 늑장 대처한데다 보도시점이 좋지 않았다는 여론이 있다"면서 "이런 사안은 국민 관심이 큰 만큼 식약청을 지휘 감독하는 복지부도 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장관은 조만간 심창구 식약청장으로부터 경위보고를 듣고 대책을 논의 한 후 그에 따른 조치를 취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PPA감기약 문제가 갈수록 파장이 커지고 있음을 감안 관련자 책임소재가 가려지는데로 문책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돼 식약청이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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