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전체 청구건수 97.5%, 요양기관 91.8%가 전자문서교환(EDI), 디스켓·CD방식 등 전산청구제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심평원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4년 6월까지 7개월간 집중적인 전산청구 확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보다 청구건율은 2.0%p, 참여 기관율는 1.8%p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서 사실상 모든 요양기관의 전산청구시대에 진입했다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요양기관별로는 종합전문 병원이 100%, 약국 99.9%, 치과의원 99.7%, 한의원 99.2%, 치과병원 99.1%, 의원 98%, 종합병원 83.6%, 병원 73.2%, 한방병원 43.4% 순이었다.

심평원은 이번 결과는 EDI청구에 대한 심사기간의 대폭 단축·보완자료 요구량의 감축 등 전산청구기관에 실질적인 편익제고와 함께 서면청구병원을 대상으로 TM(전화안내)과 DM(안내문 송부) 그리고 간담회 등 집중적인 홍보, 복지부·행자부의 정책적 지원, 의약단체와 언론의 협조, KT의 이벤트 행사 등이 뒷받침된 것으로 풀이했다.한편 심평원은 개별 요양기관별에서 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쉽게 전산청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요양기관의 정보화 지원, 진료비 청구매체의 다변화 참여 제고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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