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강흥식)이 오는 10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관동맥심질환 치료의 현황을 주제로 미니 심포지엄을 연다.

대한흉부외과학회 및 순환기학회 회원, 심장관련 의료인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이 개원 1주년을 맞이하여 국내외 각 분야의 최신 의학과 신기술에 대한 정보교류를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움은 지난 5월 8일 관절센터를 시작으로 이비인후과(5월 15일), 폐센터(5월 22일), 외과(6월 12일), 진단방사선과(6월 19일)에서 진행한 미니 심포지엄의 마지막 순서로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일본 교토대학 순환기내과의 Toru Kita교수와 Juntendo 대학 흉부외과의 Yasuyuki Hosoda교수를 비롯하여 국내외 석학들이 한 자리에 모여 관상동맥질환의 치료에 관한 경험과 최신지견을 듣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내과 김철호 교수를 좌장으로 한 1부에서는 "외과적 치료"를 주제로 한국과 일본에서의 개심술 현황, 관동맥우회수술의 심폐기 역할에 대해 논의한다. 흉부외과 조중행 교수를 좌장으로 한 2부에서는 "내과적 치료"를 주제로 약물방출스텐트, 심근재생술치료, 급성관동맥 증후군과 LDL 콜레스테롤 수용체 등이 심도있게 다뤄진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이 끝나면, 지난해 5월 진료시작 이후 심혈관 조영술 2천례 달성, 관상동맥우회술(CABG) 100례 돌파 및 사망률 0% 달성을 기념하는 자축연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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