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구로병원은 7월 6일 병원 1층 로비에서 사단법인 한국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회장 신현민)와 진료협조 및 복지사업을 위한 협력을 체결했다.

이번 협력은 고가의 치료비와 장기 투병기간으로 인해 적절한 치료기회를 놓치기 쉬운 희귀·난치성 질환자와 보호자를 위해 조기예방과 복지증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사항으로는 희귀·난치성질환 연합회 후원기관인 로또공익재단(이사장 홍두표)으로부터 연간 1억원 상당의 치료비를 지원 받아 불우환자에게 지급하고, 지정진료비(특진비)를 면제해주며, 다인실 입원을 우선 배정하도록 했다.

또한 희귀·난치성질환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공유하며, 교육 및 문화복지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는 것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체결식외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아 2명에게 사랑의 후원금과 휠체어를 전달하고, 2004년 미스 한국일보, 장애인 트로트 가수, CM송 가수협회장 등 유명 연애인 4∼5팀을 초청.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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