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지역의 응급의료를 책임지는 권역응급의료센터와 지역사회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담당하는 건강증진센터, 신 장례문화를 선보이는 장례식장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병원장: 임근우 교수)은 지난 7월 3일 오전 11시 병원 본관 앞 광장에서 경기북부권역응급의료센터·건강증진센터 개원식을 가졌다.

이로써, 경기북부 권역 응급의료센터로서의 기능을 충족시키고 미래의 의료서비스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02년 6월 착공에 들어간 의정부성모병원 신관(권역응급의료센터)이 마침내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개원은 가톨릭중앙의료원이 핵심 숙원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경기북부권역 응급환자의 최종적인 전문치료센터로서 각종대형사고와 재난으로 인한 구호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발전적 과제가 결실을 맺었다는 데 그 의미가 크다.

권역응급의료센터를 포함한 신관은 지하 3층, 지상 11층, 연면적 6,681평 규모로 응급실, 응급병동 등 180 병상과 건강증진센터, 장례예식장 등을 갖추어 경기 북부지역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 진료와 함께 대형 재해 발생 시 의료지원 중심병원 역할을 하게 된다.

또한, 최신의 첨단 장비와 설비를 구축하고, 400여 평의 넓은 공간과 안락한 분위기를 갖춘 건강증진센터도 경기북부 지역민의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쾌적하고 현대적인 시설의 장례예식장도 고품격의 장례서비스를 제공, 새로운 장례문화를 이끌어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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