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 개발 프로젝트 관련 생명공학 의약품을 최다 보유한 상위 10위내 제약사 명단이 거명됐다.

IMS 헬스가 15일 공개한 다국적 제약사별 신약 개발 프로젝트 데이터에 따르면 1위는 스위스 로슈이며 그 다음으로 아벤티스, 글락소스미스클라인, 존슨&존슨, 화이자,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 아스트라제네카, 머크, 노바티스, 애보트 순이다.

특히 로슈의 경우 현재 53개의 생명공학 의약품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며 이중 32개가 내부개발이고 외부도입 비율은 40%다(이하 53개, 32개, 40%식으로 표시).

로슈외 상위 10위내 진입한 나머지 제약사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아벤티스(45개, 16개, 64%),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45개, 10개, 78%), 존슨&존슨(29개, 21개, 28%), 화이자(27개, 3개, 89%),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24개, 5개, 79%), 아스트라제네카(23개, 2개, 91%), 머크(22개, 3개, 86%), 노바티스(21개, 4개, 81%), 애보트(13개, 5개, 62%)이다(총 302개, 101개, 67%).

여기서 존슨&존슨과 로슈를 제외한 나머지 제약사들의 생명공학 파이프라인이 대부분 외부도입으로 채워진 점을 알 수 있다.

외부 의존율 랭킹 3대 제약사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머크 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총 1290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린 매출상위 50대 의약품 가운데 생명공학 제품은 7품목(151억 달러)에 불과했다.

하지만 이같은 비율은 향후 점증해 생명공학 의약품이 제약시장의 강력한 성장의 원동력될 것이라고 IMS 헬스는 전망했다

한편 작년 세계 생명공학 의약품 시장 규모는 370억 달러에 달하며 생명공학 의약품은 전체 활성신약 파이프라인의 26%를 차지한다. 이러한 시장에서 미국은 62%를 점유하나 일본은 7%를 차지하는데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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