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치 저하 효과 유산균 발견

혈당치를 낮추는 기능을 가진 유산균이 일본의 한 연구원에 의해 발견됐다.

일본 도쿄도 소재 가와이유산구균연구소에 따르면 이 회사 가와이 야스오 사장은 약 1만5,000종의 균주 중 가장 유력한 균을 당뇨병 쥐에 유산균 균체 80mg을 하루 3회 80일간 지속 투여하고 먹이만 투여한 쥐와 비교한 결과 혈당치가 대조군보다 37~39% 낮게 나타났다.

가와이 사장은 이들 균을 이용할 경우 안전하고 간편한 항당뇨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현재 특허신청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84년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저하시키는 유산균을 발견, "유산균 붐"을 일으킨 바 있다.

이에대해 장 속에서 발견된 이런 균이 부작용 없어 향후 건강식품이나 당뇨병 치료약으로 응용할수 있을 전망이라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17일부터 도쿄에서 열리는 일본기초노화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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