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대의료원장들이 주5일제 근무와 관련 보험수가 5∼8.8% 인상과 토요일 오전 휴일 가산제 시행을 요구했다.

전국 사립대의료원장협의회(회장 김부성) 회원 일동은 성명서를 통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는 "근로시간 단축제도" 등 개정 근로기준법 시행과 관련,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주 40시간 근무제를 기본으로 병원경영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시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병원계에 주 5일 근무(2일 연속 휴가제)제가 실시될 경우 근로시간 단축으로 인건비 상승과 진료수익 감소, 3교대 근무제로의 변경에 따른 인력충원 등으로 병원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했다.

원자들은 이처럼 심화되고 있는 병원경영난을 덜어주기 위한 특단의 정부대책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결의한다고 밝혔다.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근로시간 단축제도와 관련 각 종 설문조사결과 환자들이 토요일 진료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고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비용증가 등 병원 경영난이 더욱 심화될 것을 깊이 우려하며 토요일 진료가 가능한 주 40시간 근무제가 시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분명했다.특히 근로시간 단축에 따른 병원경영 정상화를 위해 최소한 인건비 상승과 진료수익 감소분을 보전받을 수 있도록 건강보험수가 5∼8.8% 인상, 토요일 오전 휴일 가산제 시행, 응급의료수가 보전과 당직확보를 위한 제도적인 제반지원제도를 촉구했다

원장들은 이상과 같은 자신들의 정당한 요구사항을 정부가 조속한 시일내에 수용, 전국의료기관들이 안심하고 환자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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