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인구의 급격한 증가에 대비, 효율적인 한방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한의계의 다각적인 방안이 강구된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안재규)는 노인층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수요가 급증하는 것과 관련 노인인구를 위한 한방의료서비스 확대 방안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의협은 노인대상 무료의료활동 방안 강구를 위한 여론조사 실시를 적극 검토 중이다.

한의협은 여론조사를 통해 노인층을 위해 가장 유용한 한방의료서비스를 발굴하고, 무료 의료활동 방안 도출을 위한 기초 자료를 구축해 향후 국민과 국회, 정부 등에 한방의료를 올바로 이해시키는데도 활용할 방침이다.

한의협이 이 같은 계획을 검토하는 것은 한방의료의 효용성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음에도 한의사집단에 대한 국민들의 시각은 그에 따르지 못하고 있어 대국민 이미지 개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세계한의약시장으로의 본격 진출을 위한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 등의 인프라구축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한의협이 실시하는 이번 여론조사는 전문기관에 의뢰할 예정인데 전국에서 65세 이상 노인층 600명을 대상으로 △의료주체에 대한 평가 △선호 의료행위 △무료의료활동 요구 아이템 △효용성 및 만족도 등을 조사하게 된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