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진료적정성 종합관리제가 병원 및 종합병원까지 확대 운영된다.

심평원은 4일 병협 주최로 열린 제2차 건강보험 연수교육에서 2004년 심사평가원 업무추진 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우선 의원과 종합전문요양기관에만 실시하던 진료적정성 종합관리제가 병원과 종합병원까지 확대 운영된다.

이를 위해 요양기관별 진료비 상시모니터링을 실시, 기관별 진료비 등 진료지표분석결과를 제공하고 진료건별 사후심사에 병행하여 사전교육·중재를 통한 요양기관의 자율시정 및 적정진료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의 활성화를 위해 의료의 질 저하를 초래할 수 있는 부적절한 서비스를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대한 방향으로 ▷부신피질호르몬제 등 부적절한 약물 사용 평가 확대 ▷관상동맥우회로술, 경피적 관성동맥확장술, 뇌졸중, 급성심근 경색증 등 수술·질병별로 급여적정성 평가등을 실시한다.이와함께 종합전문요양기관 외에 280개 종합병원까지 진료비 모니터링을 확대, 요양기관병 건당진료비 등 진료비 구성지표 비교분석결과를 분기별로 요양기관에 제공하여 자율적 개선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이외에 의약품 사용평가 시스템(DUR)을 운영, 배합금기, 특정 연령 금기 1등급 의약품에 대한 전산점검 및 약물 상호작용 전산점검을 도입하며 약물 상호작용점검 데이터 베이스도 구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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