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만간 조류독감을 예방하는 백신이 선보일 전망이다.

아벤티스 파스퇴르, 카이론 등 백신 제조사 2곳이 조류독감 백신 개발에 본격 나섰기 때문.

최근 이들 양사는 미국 국립보건원(NIH)으로부터 조류독감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미 국립보건원 산하 국립알레르기감염질환연구소(NIAID)는 지난달 27일 양사가 H5N1 조류 독감 바이러스 균주를 이용해 백신을 제조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감염질환연구소는 앞으로 H5N1 조류독감 백신을 상업적 규모로 양산할 경우 실험실 연구원을 비롯 고위험 공중보건요원뿐 아니라 일반 대중을 위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양사는 우선 실험용 백신으로 각각 8000∼1만 도스를 제조할 방침이며 이를 국립보건원이 임상시험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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