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정 전 총장의 헌체는 생전에 고인이 시신기증을 피력하는 등 사회에 일조하겠다는 숭고한 뜻을 유가족이 기리기 위해 이루어졌다.
한편, 정 전 총장은 경기도 파주 출신으로 1958년 공군사관학교(공사 6기)를 졸업한 뒤 공군 소위로 임관했으며, 미 공군대학과 해군대학원을 수료했다.
1982년 공군 전투비행단장에 이어 방공관제단장, 한미연합사 정보참모부장, 공군인사참모부장, 공군 교육사령관, 공군참모차장 등을 역임했으며 지난 5월 24일 심장마비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