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심혈관조영실이 개원 8개월만인 지난 1월 시술 1,000례를 돌파한데 이어 5개월만인 6월중 2,000례 달성이라는 성과를 기록하게 된다고 밝혔다.

심혈관조영술 및 시술이 연간 1,000례를 넘는 경우가 3차병원중 전국적으로 4∼5군데에 불과한 상황을 감안한다면 개원병원인 분당서울대병원 심혈관조영실의 시술 성과는 놀랄만하다.

특히 지난 1,000례 때와는 달리 혈관촬영 부분만이 아닌 스텐트 등 중재시술 건수가 비약적으로 늘어난 것이라서 더욱 뜻깊은 성과라고 병원측은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 국민이 가장 많이 앓고 있는 심장질환의 집중적 치료와 연구를 위하여 우수한 의료진으로 구성된 전문화된 심장센터를 개설 운영하고 있다.

심장센터는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및 진단방사선과 전문의, 간호사 등 대단위 의료진으로 구성, 최첨단기법과 질적 진료를 우선으로 각종 심장병 및 혈관질환과 비혈관계질환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선진화된 진료시스템으로 진료하고 있다.분당서울대병원 심장센터 김철호 교수는"심장센터 의료진들이 단시간에 2,000례 돌파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심장내과와 흉부외과 간의 상호 유기적인 협진 의료 시스템을 도입한 결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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