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와 생활용품 전문회사 ㈜옥시(대표이사 신현우)는 27일(목) 신라호텔 플럼룸에서 옥시의 세계적인 항균 브랜드 데톨(Dettol)에 대해 의협에서 공식적으로 제품을 추천하는 상호간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항균 브랜드 데톨의 일반생활 용품에 대해 “대한의사협회의 추천 제품”문구가 삽입되며, 전 국민 위생 의식 향상을 위한 공동 건강 캠페인 및 공동 연구가 실시될 계획이다.

옥시는 의협측에 데톨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금으로 제공하여 대국민 위생 관련 프로젝트에 사용할 수 있도록 협조하게 된다.

데톨은 전 세계 105개국에서 사용되는 전문 항균 브랜드로, 이번 5월에 국내에 출시된 품목은 일반 의약품인 데톨 외용액과 일반 생활 용품인 데톨 비누, 데톨 핸드워시, 데톨 핸드앤훼이셜 티슈 등 총 4가지이다.

데톨은 1933년 영국에서 병원진료 및 수술 후 쓰이는 전문 항균 의약품으로 출발한 생활 용품으로, 피부에 안전하면서도 효과가 탁월해 세계 각국 의사들로부터 호평을 받아왔다. 영국왕실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왕실공식 제품으로 선정, 왕실 마크가 제품 패키지에 삽입돼있다.

특히 전문 항균 성분인 PCMX(클로록시레놀)가 함유, 생활 주변의 각종 눈에 보이지 않는 세균 및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가 탁월하다. PCMX는 항균, 항진균, 항바이러스 효과가 우수한 전문 항균 성분으로 총 32가지 세균의 세포막 주변 단백질 생성을 억제하여 균의 99.9%를 제거한다.

특정 제품 추천은 96년 의협 역사상 최초로, 이번 제품 추천 및 MOU체결에 대해 김재정 협회장은“최근 사스(SARS) 및 조류독감 등 유례없는 변종 바이러스가 실생활을 침범하고 있고 이를 계기로 국내에서도 위생에 대한 국민의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정작 전문 항균 제품이 없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데톨 제품의 관련 연구 논문을 검토한 결과 이 제품을 사용함으로써 국민 질병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확신하게 되어 제품을 추천하게 되었다”며 이번 제품 추천을 통해 국민 위생 향상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추천 의의를 밝혔다.

향후 의협은 시측과 공동으로 대국민 건강 캠페인을 벌일 예정이다.

대한의사협회와 공동으로 펼치는 대국민 위생 캠페인은 초등학교를 순회하며 상연하는"어린이 세균연극","위생도 체크기로 손의 세균을 확인할 수 있게 꾸며 놓은 데톨 컨셉카","의협과 공동으로 개발한 위생교육자료 배포"등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질병예방을 위한 올바른 위생습관 교육이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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