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건강검진 실시 결과 질환의심자, 건강주의자, 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게 건강관련 정보제공, 생활개선지침서, 질환별 건강문고 등을 제공한다. 또 6월부터는 유선 및 방문상담도 실시한다.

이에따라 공단은 1차 검진결과 질환의심자 에게는 건강관련 정보를 담은 책자를 해당 질환자에게 제공 할 계획이다.

또한 종합판정 결과 건강주의 판정을 받은 사람 중 문진결과(음주, 흡연, 운동) 생활습관 개선이 필요한 사람에게는 운동·식생활 개선 관련 지침서를 제공하는 동시에 유선·방문 상담을 통해 정상으로의 복귀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종합판정 결과 유질환 판정을 받고도 진료를 받지 않고 있는 사람에게는 지속적인 관리를 실시하여 치료를 받도록 상담하고, 판정질환별 건강문고를 제공한다

한편 지금까지는 건강검진을 받은 후 질환의심·건강주의·유질환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하여 건강검진 결과를 통보한 후 사후관리할 수 있는 별도의 조치를 취하지 않아 건강검진에 대한 신뢰도를 저하시키고 보다 큰 질병으로 발전할 수 있는 원인이 되기도 하였다.


2002년도 건강검진결과 통계자료에 의하면 유질환 판정자 261,401명 중 검진일 이후 6개월 동안 해당질병에 대한 진료기록이 전혀 없는 사람이 167,502명으로 비율이 무려 64.1%에 이르고 있으며, 만성질환별 진료실적은 매년 증가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