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호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은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 국제경제협력청(GWZ) 등 독일·스위스의 보건산업 관련 기관을 방문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그 외에 투틀링엔시 의료기기 기업, 하이델베르크 생명과학단지, 독일 암센터, 노바티스, 드래거 그룹 등을 방문했으며, 또한 17∼18일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7차 WHO 총회에 참석하였다.

진흥원은 지난 2002년 스코틀랜드 국제개발청 및 한국제약협회와 전략적 제휴를 맺은 이래, 이번 유럽출장 기간 중 독일 바덴-뷔르템베르크주 국제경제협력청(GWZ)과 보건산업분야의 상호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 협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두 기관간의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상호간 관련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무역투자사절단을 양국에 교대로 파견하기로 하는 등 협력의 기반을 구축하였다.

또한,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결과물인 보건산업분야의 핵심기술을 해외로 이전하기 위한 기술이전 파트너쉽을 증진시키고, 전시회, 박람회, 파트너링 포럼 등을 개최하는 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외 내년 중 독일 GWZ 측이 한국을 방문하여 파트너링 이벤트를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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