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인구의 급속한 증가와 정부의 노인질환 정책개발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한의학의 장점을 이에 접목시키기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최근 한의사들을 중심으로 만성질환치료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는 한의학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기 위한 "노인병학회 창립"을 서두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대한개원한의사협회(회장 서대현)는 노인병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대하고 있는 시대상황에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개원협은 “한방의료기관 이용환자 과반수가 노인이라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만큼 대부분의 한의사가 노인병전문가라고 보여 지는데도 이를 적극 활용하는 학회활동은 미진하다”며 “개원협에서 노인병학회 창립준비위를 구성하려한다”고 밝혔다.

개원협은 양방에서는 노인병학인정의 및 전문의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2004년도 주요사업계획에서 노인병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와 관리방안을 마련하고 있어 한의학분야에서도 적극 대응이 시급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개원협은 개원한의사들이 이달 30일까지 사무총국이나 홈페이지에 참여의사를 밝히면 이를 반영해 노인병학회 창립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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