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회계년도 2004년 4월~2005년 3월인 일본 5개 주요 제약사의 연구개발비는 평균 7.98% 증액됐고 개발비 총액은 3,537억엔인 것으로 집계됐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제약업체 다케다사는 올해 연구개발비로 사상 최고치인 1,450억엔(전년대비 11.7%증가)까지 예산을 확대하고 해외에서 대규모 임상시험을 가속화키로 했다.

또 산쿄는 전년대비 9.6% 증가한 950억엔, 에자이 750억엔(8.7%증가), 다이이찌 637억엔(8.0%증가), 후지사와 750억엔 (1.9%증가)규모의 연구개발비를 책정할 계획이다.

이들 업체별 매출액대비 연구개발비는 다케다의 경우 13.2%로 전년대비 1.3% 증가했고 산쿄 16.3%(1.8%증가), 에자이 14.4%(0.6%증가), 다이이찌 20.9%(2.1%증가), 후지사와 18.4%(0.2% 감소)까지 증가할 예정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제약사들로선 안정적인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연구개발비와 영업이익을 어떻게 균형 있게 내느냐가 중대한 경영과제라고 분석했다.
이같은 추세의 뒷배경에는 약가인하에 따른 일본내 제약시장의 전반적인 사업 침체 등으로 사업확대를 위해 해외에서 신약 임상시험을 실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분석되고 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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