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약협회 서울시지회(회장 우병규)는 21일 경동프라자에서 제79회 정기총회를 열고 7,551만원 규모의 올 예산안과 중앙회의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한다는 내용의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우병규 회장은 인사에서 “기능성 식품과 대체의학물결 속에 한약인들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며 “올해는 회원권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이계석 중앙회장은 격려사에서 “정책기획특별추진위원회를 가동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노력했으나,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것이 아쉽다”면서 “앞으로는 정세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큰 틀의 한방정책이 수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종 서울약령시회장은 축사에서 “21세기에는 바이오산업이 각광받고 있다”며 “한방과 바이오의 접목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를 기대한다”고 조언했다.

이날 총회는 회칙을 개정한데 이어 이형재 명예회장을 의장에, 송희준, 구연표씨를 부의장에 각각 선임했다.

총회는 결산안과 예산안 등을 집행부가 상정한 원안대로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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