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5월 18일 서울 영등포병원과 김포 고려병원, 인천 가좌성모병원 등 3개 병원과 각각 협력병원 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에 들어갔다.

이날 협약식은 오전 10시 영등포병원에서 영등포병원과 고려병원을 대표해 영등포병원 이사장이자 고려병원 회장인 유태전 이사장(대한병원협회 회장)과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원장이 협력병원 협약에 서명했다.

이자리에는 영등포병원 유문자 원장, 삼성서울병원 양정현 진료부원장, 권오정 진료의뢰센터장 등 병원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어 12시에는 가좌성모병원을 방문, 가좌성모병원 하헌영 원장과 이종철 원장이 협력병원 협약을 체결했다.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영등포병원은 1971년 설립한 신경외과 전문병원인 영등포성모병원을 모태로 1981년도에 개원한 122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갑상선클리닉, 소아알레르기, 척추클리닉, 갱년기클리닉 등 다양한 특수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고려병원은 2000년 7월에 개원했으며,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신경외과, 일반외과, 내과, 소아과, 마취과, 방사선과 등의 전문의료진과 응급실에서 응급수술을 직접할 수 있는 최신시설을 갖춘 12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가좌성모병원은 13개 진료과와 MRI, CT, DITI 등 첨단 의료장비와 PACS, 인공신장실 등을 운영하는 "지역응급의료지정기관"으로서 202병상의 종합병원이다.

삼성서울병원 이종철 병원장은 상호 협력병원 협약을 맺는 오늘을 계기로 활발한 교류를 통한 발전과 도움을 주는 관계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으로 삼성서울병원은 전국 68개 병원과 협력병원 관계를 맺었으며, 이들 병원과 상호진료의뢰, 최신 의학정보 및 기술·경영정보 교류, 의료진 연수, 정보화 추진 등 활발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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