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FDA가 최근 응급피임약 OTC(일반약)전환을 불허했던 것과 달리 캐나다 보건당국이 일반약 전환을 권고하고 나서 결과 여부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캐나다의 피에르 페티그루 보건부 장관은 18일 담화문에서 "응급상황에 처한 여성들이 응급피임약을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하게 함으로써 그들이 원치 않는 임신을 사전에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캐나다 보건당국은 고객이 약사와 상담을 해야 하지만 처방전은 필요는 "BTC"(behind the counter)로 권고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6일 응급피임약의 OTC 전환을 불허했던 미국 FDA는 과학적 증거보다는 정치적 압력에 따라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비난을 사고 있다.

이에따라 조만간 연령별 제한적으로 OTC 전환을 허용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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