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료원 산악회가 15·16일 양일간 서울의 동북 4개산(불암-수락-도봉-북한산, 이하 불수도북)인 "불수도북" 연속종주에 성공했다.

총 22시간이 소요된 이번 불수도북 종주는 15일 저녁 6시 불암산 등반을 시작으로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을 차례로 이어 등반했으며, 산행중에 일몰과 야경 그리고 일출과 다시 일몰을 맞이하는 대장정이었다.

삼성의료원 산악회의 불수도북 종주는 과도한 체력 소모와 야간등반으로 인한 잠과의 싸움 등 어려운 여건으로 인해 정예대원 8명이 출발하여 최종 6명이 종주에 성공했다.

불수도북 연속종주에 성공한 삼성의료원 산악회는 지난 2000년에서 2002년까지 2년에 걸쳐 백두대간 종주를 마치고 낙동정맥 종주를 준비하고 있으며 1대간 9정맥으로 구성된 국내 모든 산줄기를 등정한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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