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르면 6월경에 혀밑에 분무 투여하는 대마분무제 "새티벡스"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 등으로 사용 허가될 전망이다.

16일 영국 GW 파마슈티걸스에 따르면 대마 분무제 "새티벡스"(Sativex)가 캐나다에서 다발성경화증 및 중증 신경병증성통증 치료제로 허가 신청돼 빠르면 6월안으로 승인 허가될 전망이다.

새티벡스는 대마초에서 추출한 완전 식물성 의약품으로, 주성분은 테트라나비넥스(THC)와 나비디올엑스(CBD)다.

새티벡스는 작년 3월 이같은 적응증으로 영국 보건당국에 신청된 바 있으며 영국 판권은 독일 바이엘이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네덜란드 보건부가 대마초의 꽃을 건조해 만든 "캐너비스"(Cannabis)라는 대마 처방약을 세계 처음으로 출시했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