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회장은 이 자리에서 "해외건 국내건 큰 일을 하는데는 개인적 희생이 뒷따르기 마련이다"며 "비록 지금 힘들고 외로운 길을 걷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분 스스로가 맡은 바 역할에 최선을 다할 때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는 물론 한의학을 통한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제협력의들은 "현지에서의 가장 힘든 것은 그곳 사람들과의 생활방식 및 의식 차이에서 오는 대화의 단절"이라는데 공감하고 "성심을 다한 진료를 펼칠 때 그들의 마음도 열리며 한 이웃이라는 유대감이 생긴다"고 입을 모았다.
몽골에 파견되는 정용수 국제협력의는 "나의 작은 행동 하나하나가 한국 한의사와 국가를 대표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늘상 인도주의 정신에 입각해 한방의료의 혜택을 널리 전파할 수 있도록 앞장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