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병원장: 김승남 교수)은 지난 5월 9일 오후 서울시의사회(회장 : 박한성) 주최로 서초구보건소에서 실시된 제42차 외국인노동자 의료봉사활동에 참가하여 무료의료봉사를 펼쳤다.

외국인노동자 의료봉사활동은 경제적 사정으로 의료접근이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의료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여 건강한 삶을 유지케 함을 목적으로 하는 것으로 서울시의사회가 주축이 되어 30여 개의 병원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 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로 참가한 병원은 이번에 내과 김기조 전공의, 약제과 김진희, 원정은, 장효정, 이혜정, 김효진 약사, 간호부 문선옥, 최아름, 안재은 간호사 등으로 의료진을 구성 무료봉사를 지원하였다.

이날은 궂은 비가 내림에도 불구하고 80명이 넘는 환자가 무료진료를 받기 위해 보건소를 찾았고, 환자들에 대해 내과 외 정형외과, 치과 등 9개 과별 치료가 행해졌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한 관계자는 특별히 "이번 진료에는 강남성모병원이 약제과 지원을 많이 해주어 마지막까지 붐비던 약국이 매우 순조롭게 끝났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하는 외국인노동자 무료진료봉사활동은 지난 해 7월에 시작되어 매주 일요일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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