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압효과가 뛰어나고 안정성이 증명된 고혈압치료제 "올메텍"(olmesartan)이 11일 일본에서 시판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일본 제약사 산쿄에 따르면 올메텍은 일본에서 5번째로 발매된 "안지오텐신Ⅱ수용체 길항제"(ARB)로, 다른 길항제보다 강압효과가 높고 위약과 안전성이 동등하며 장기보호작용까지 우수한 것으로 임상시험 결과 밝혀졌다.

올메텍은 미국에서 "베니카", 유럽에서 "올메텍"이란 상품명으로 이미 시판되고 있으며 어올해 3월 결산시기 해외 매출액은 157억엔으로 예상되고 있다.

일본의 길항제 시장규모는 2,600억엔 으로 연간 33%씩 신장하고 있다.

산쿄는 순환기계 질환에 강한 영업력을 살려 발매 첫해인 2005년 3월 결산시기 매출이 100억엔으로 전망되고 발매 5년 안에 500억엔 규모의 대형제제로 성장시켜 길항제 계열 치료제 중 3위에 올려놓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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