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의과대학교는 7일 인천시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강화캠퍼스 대강당에서 이길여(李吉女·경원대 총장) 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내외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교 6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길여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올 2월 첫 졸업생을 배출한 가천의과대학교는 국내에서 가장 나중에 설립된 의대이지만 인성과 지성, 실력 등 모든 면에서 최고의 의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생명과학부를 중심으로 한 연구와 임상의 조화를 토대로 수준 높은 성과들을 일궈내고 또한 의학전문대학원의 새로운 모델로서 한걸음 더 크게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학생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개교 6주년 기념식에서는 제2회 우수논문상 시상식이 함께 열려 약리학과 박지영 교수(기초의학부문), 진단방사선학과 양달모 교수(임상의학부문)가 각각 상을 수상했다.

우수논문상은 교수진의 연구능력을 배양하고 지원하기 위해 국내외 논문과 저서 및 역서 출간 현황, SCI 저널 및 국내 논문 발표 성과 등을 종합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한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개교 6주년 기념 제2회 생명과학 심포지엄에는 ▷서울의대 생화학과 박상철 교수(장수와 노화의 생물학적 의미와 유전자적 해석)와 ▷서울대 생명과학부 김경진 교수(신경과학이란 무엇인가?), ▷강화역사문화연구소 김형우 소장(강화도의 문화전통과 불교 문화재) 등이 연자로 나와 수준 높은 강의와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저작권자 © 메디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