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이 공식 시판된다.

한국와이어스(대표 강백희)는 5월 29일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엔브렐을 공식 시판한다고 밝혔다.

엔브렐이 보건 당국의 허가를 받아 시판되는 것은 아시아에서는 호주, 대만에 이어 우리나라가 3번째다.

지난 1998년 와이어스가 개발한 엔브렐은 생물학적 제제로서 기존의 약제와는 전혀 다른 치료 효능을 나타낸다.

현재 전세계 약 230,000명 이상의 성인 및 소아 류마티스 환자들에게 처방되어지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2001년부터 한국희귀의약품센터를 통해서 일부 환자들에게 공급되어졌다.

엔브렐은 지난해 10월 식약청의 시판 허가를 받은 약제로서 금월부터 건강보험 적용을 받게 되어 주 2회 투여 환자들이 부담하는 약값은 종전 한달 130만원에서 40만원으로 대폭 줄어들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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