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심포지엄은 우리나라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6개 회원국 중 어린이 안전사고 사망율이 10만명 당 25.6명으로 최고임에도 불구하고,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법 제정은 미비한 상태에서, 독극물 사고를 예방하여 이 땅의 어린이들의 건강을 지켜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자는 취지에서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유해한 가정용품으로 인한 어린이 사고 예방을 위하여 각종 의약품뿐만 아니라 유해한 가정용품까지 어린이 보호 안전만개를 도입하는 것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도 이루어 질 예정이다.
장재연 시민환경연구소 소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임현술 교수(동국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좌장을 맡고 ▲신희영 교수(서울의대 소아과) - 어린이의 안전사고 발생 현황 및 대책 ▲임경수 교수(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응급실장) - 어린이의 독극물 사고 현황 및 문제점 ▲원민경 변호사 - 안전마개법에 대한 국제적 법률 내용 등에 대한 내용으로 주제발표를 한다.
지정토론에는 ▲정수태(소비자보호원 어린이 약물중독 조사팀) ▲임승지(세이프키즈코리아 책임연구원) ▲황세희(중앙일보 의학전문기자) ▲안명옥(제17대 국회의원 당선자) ▲정회석(환경부 환경보건정책과장) 등이 나선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